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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후기] 비전공자의 신입 프론트엔드 개발자 취업 후기Review, Chat 2020. 1. 18. 16:12
정말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쓴다. 부트캠프를 수료하자마자 면접을 보러다녔고 최종 입사 결정을 하고나서 2주~3주 정도 쉬는 동안에는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고 휴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입사하고 나서 첫 주는 회사에 적응하느라 힘들어서 퇴근하고 집에 와서 아무것도 못 했었다. 이제 회사에 입사한지 2주가 되었는데 어느정도 회사의 분위기도 익히고 작은 업무를 맡아서 하고 있지만 아직도 얼떨떨하다. 부트캠프를 11월 중순에 수료하고 11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취업 준비를 했었다. 아직도 부족한 것이 많고 모르는게 산더미인데 회사에서 면접이나 제대로 볼 수 있을지 두려움이 앞섰다. 이력서를 고치고 또 고치고 면접 예상 질문 연습도 열심히 하면서 이력서를 한 20군데 넣어보았다. 이력서를 처음 넣었을때는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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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코딩 6기] 자바스크립트 에러 트래킹 모듈 / 파이널 프로젝트 후기 - Vanilla Coding Bootcamp 6Review, Chat 2019. 11. 21. 16:19
파이널 프로젝트가 끝났다. 부트캠프도 끝났다. 좀 진부한 얘기지만 부트캠프 시작한지 별로 안된 것 같은데 어느새 끝이라니. 시간이 참 빨리 간다. 지난주 토요일에 파이널 프로젝트 발표회가 있었다. 이전 기수를 수료하고 현재 개발자로 일하시는 분들과 다음 기수 사람들이 우리들이 하는 발표를 들으러 왔다. 우리 기수 사람들끼리 소소하게 발표했던 1차 프로젝트때와 분위기가 많이 달라서 정말 떨렸다. 하필 발표 순서가 맨 마지막이어서 더욱 떨렸던 것 같다. 그래도 발표 연습을 많이 했어서 떨렸지만 무사히 잘 끝냈다. 오늘은 내가 2주라는 시간 동안 어떤 프로젝트를 어떻게 기획해서 어떻게 구현했는지에 대한 소개와 다 끝내고나서 지난 시간들을 뒤돌아보며 어떤 부분이 발전했고 어떤 부분이 아쉬웠는지를 정리해보려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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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코딩 6기] React Native 채팅 어플 / 1차 프로젝트 후기 - Vanilla Coding Bootcamp 6Review, Chat 2019. 10. 27. 13:05
드디어 1차 프로젝트가 끝났다...! 진짜 정신적으로나 체력적으로나 힘들었고 다 끝내고 보니 부족한 점도 참 많지만 그래도 뿌듯하다. 오늘은 내가 2주 동안 어떤 프로젝트를 만들었고 어떤 점에서 잘했고 어떤 점이 부족했는지를 글로 정리해보려고 한다. React Native로 만들어본 커플 채팅 어플 내가 첫 프로젝트로 만든 어플은 커플 채팅앱이다. 회원가입을 하고 서로의 아이디를 입력하면 단 둘만의 대화방이 만들어지고 채팅을 할 수 있는 어플이다. 상태메시지를 입력하고 사진을 변경하여 나의 프로필 사진을 꾸밀 수 있고 채팅 대화를 하면 상대방에게 push 알람이 전달된다. 핵심 기능은 대화 분석 기능인데, Google Natural Language API를 활용하여 두 사람이 나눈 대화 내용의 감정을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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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코딩 6기] 마지막 프로젝트를 앞두고 쓰는 글 - Vanilla Coding Bootcamp 6Review, Chat 2019. 10. 6. 00:58
아직 수료하기까지 한 달이라는 시간이 더 남았지만 그래도 마지막 프로젝트 기간만 남았고 수업은 거의 끝마친 것과 다름이 없으니 중간 리뷰를 한 번 써보려고 한다. How do I get into Vanilla Coding? 내가 어쩌다가 바닐라코딩이라는 곳에 인연이 닿아 흘러들어오게 되었는지 참 신기하다. 작년 겨울, 그러니까 퍼블리셔로 일한지 1년도 채 안되던 때였다. 퍼블리셔라는 직업이 앞으로 과연 언제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감과 걱정으로 가득했다. 내가 퍼블리셔 공부를 했을 때만 해도 html, css, jQuery 정도만 할 줄 알면 되는 줄 알았는데 그 후로 취업하고 몇 개월 만에 IT업계의 분위기가 달라지는 것이 피부에 와닿을 정도로 분위기가 바뀌고 있었다. 취업 사이트만 대충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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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공부] 2019년 정보처리기사 제 2회 실기시험 합격후기Review, Chat 2019. 9. 1. 14:15
정보처리기사 실기시험까지 통과해서 지난주에 자격증을 택배로 받아보았다. 신난다!!!ㅎㅎㅎㅎㅎ 이 자격증 자체가 나에게 엄청난 메리트를 주는 것은 아닐지라도 자격증을 따기 위해 하는 공부 내용들이 상당히 도움이 많이 된다. 컴퓨터 공학 비전공자인 나에겐 특히! 자료구조나 데이터베이스 정규화(normalization)같은 부분들은 바닐라코딩에서 과제를 할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었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IT 용어에 친숙해질 수 있었다는 점도 좋았다. 공부 TIP! (실기 시험도 필기 시험과 마찬가지로 시나공 도서로 공부하였다.) 알고리즘 같은 경우엔 암기하는 것보단 머리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시험 전에 기출문제에 나온 알고리즘 문제들을 여러 번 풀어보면서 이해하는데 중점을 맞췄다. 그리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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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후기] 바닐라코딩 부트캠프 프렙 (Vanilla Coding Bootcamp Prep)Review, Chat 2019. 6. 2. 21:26
그러니까 내가 바닐라코딩을 알게 된 건 작년 겨울이었다. 그 때가 웹 퍼블리셔로 일한 지 한 8개월 쯤 지났을 때였다. 어떤 프로젝트에 투입되어 다른 회사로 파견 근무를 간 상황이었는데, 다른 회사에서 파견 온 개발자 한 명과 친해지면서 이런 저런 장래 계획에 대해 얘기를 나누게 되었다. 그 때 한창 개발자로 전향을 하느냐 마느냐로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그 개발자가 자기 친구가 다녔다는 바닐라코딩 부트캠프에 대해서 얘기를 해주었다. 바닐라코딩을 수료하고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취업하여 잘 지낸다는 얘기를 듣고 바로 검색을 해보았는데, 그냥 흔하게 생각하던 학원이랑 조금 달랐다. 그 때까지 내 머리 속의 IT 학원이란 그냥 흔한 국비지원 컴퓨터 학원이었다. 국비지원 카드만 있으면 언제든지 공짜로 수강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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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심을 담은 아이패드 프로2 10.5인치(+애플펜슬) 리뷰 및 활용기 / 아이패드 악세서리 추천Review, Chat 2019. 5. 22. 15:25
그러니까 정확히 3개월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같이 일하던 동기가 퇴사를 앞두고 퇴직금으로 아이패드 6세대와 애플펜슬을 구입했다며 자랑했다. 그 때까지만 해도 아이패드는 나에게 하등 쓸모없이 비싸기만 한 사치품(?) 정도로만 생각되었다. (사실 아이패드를 사고 난 지금도 어느 정도는 그렇다고 생각한다. ㅋㅋ) 근데 막상 동기가 가져 온 아이패드 실물을 보고 애플펜슬로 메모장에 선 몇 개 그려보니 눈이 번쩍, 내 지갑도 번쩍.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거의 2개월을 사네 마네, 저렴한 6세대를 사네, 새로 나온 에어3을 사네, 가성비라는 프로2 10.5를 사네 무한 루프를 하며 엄청나게 나의 시간을 낭비하였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그냥 샀다. IPAD PRO2 10.5 SPACE GR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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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공부] 2019년 정보처리기사 제 2회 필기시험 합격후기/과목별 공부법Review, Chat 2019. 4. 27. 16:10
오래전부터 어렴풋이 "정보처리기사 언젠간 꼭 따야지!"하고 막연하게 생각해왔었는데 벌써 필기까지 합격했다. 기쁘다!!!> 나중에 연차가 엄청 많이 쌓이면 별로 필요없겠지만 아직 IT 업계에 입문한지 그리 오래 되지 않았고 비전공자인 나에게 정보처리기사는 나름 메리트가 많은 자격증이라고 생각되었다. 나는 퍼블에서 개발로 전향하고픈 마음에 1년 좀 넘게 다니던 개발회사를 관두게되었다. 그리고 4월 중순쯤에 시작하는 개발 수업과정을 듣기 전에 2~3주 정도 시간이 붕 뜨길래 뭘할까 생각하다가 정보처리기사 생각이 나서 부랴부랴 자격증 일정을 검색해보니 4월 27일에 필기 시험이 마침 있었다. (!) 시험일이 딱 나의 퇴사일로부터 한 달 후였다. 한 달 빡세게 준비해서 따면 되겠지~ 이 것은 운명의 데스티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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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며.Review, Chat 2019. 2. 9. 21:53
이제 곧 입사한지 1년이 되어가는 꼬꼬마 웹 퍼블리셔입니다.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꿈꾸며 오늘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처음 코딩 공부를 시작했을 때 정리의 필요성을 느껴 에버노트에 차곡 차곡 정리해뒀었는데 좀 더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싶기도 했고 나 혼자 꽁꽁 숨기고 있을게 아니라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발전시켜나가고 싶었습니다. 그 동안 공부하면서 쌓아온 2년치 자료들 + 앞으로 공부하면서 정리해야할 것들을 전부 옮기려니 막막하기도 하지만 차근차근 하다보면 언젠간 끝이 보이겠죠..!